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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N팩트] "노트8, 무제한 요금제만 OK" SKT 대리점 요금제 담합 의혹 / YTN

2017-09-27 4 Dailymotion

SK텔레콤의 대리점들이 갤럭시 노트8 같은 최신 스마트폰은 가격이 낮은 요금제를 받지 않기로 판매 요금제를 사실상 담합해 왔다는 정황이 YTN 취재 결과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고객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비싼 요금제를 감수해야 했던 건데요<br /><br />관련 의혹을 단독 취재한 사회부 양시창 기자와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양시창 기자!<br /><br />매장 20여 곳을 직접 다녀봤다고요 실제 최신 기종은 저가 요금제 가입을 받지 않고 있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제가 서울에 있는 SKT 매장 스무 곳 이상을 직접 다니면서 확인한 내용입니다.<br /><br />실제로, 대부분 매장에서 저가 요금제로는 최신 기종 스마트폰을 살 수 없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15일 출시된 삼성의 갤럭시 노트8 같은 모델이 대표적이었는데요.<br /><br />딱 잘라서 7~8만 원대 무제한 요금제가 아니면 가입할 수 없다는 매장도 있었고,<br /><br />고액 요금제에 가입한 뒤 넉 달 이후에 저가 요금제로 변경하면 된다고 회유하는 곳도 있었습니다.<br /><br />대부분 대리점의 정책 때문에 매장에 불이익이 있다면서 저가 요금제 가입을 거절하거나, 고액 요금제 가입을 유도했습니다.<br /><br />매장 직원들의 말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[A 씨 / SKT 매장 직원 : (노트8을 사려면 무제한 요금제를 써야 한다는 말씀이세요? 제일 낮은 게 얼마예요?) "네. 무제한 중에 낮은 게 7만 5900원짜리입니다."]<br /><br />[B 씨 / SKT 매장 직원 : 최저 개통 요금 기준이라는 게 사실은 있거든요.]<br /><br />[C 씨 / SKT 매장 직원 : 저한테 마이너스가 나와서, 페널티가 나와서, 못해요.]<br /><br /><br />원하는 요금제를 가입할 수 없다, 소비자 입장에서는 화날 수밖에 없는데요. 이 배경에 대리점들의 담합 의혹이 있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먼저 SKT 대리점의 구조를 간략하게 설명하겠습니다.<br /><br />SKT 매장들은 본사와 직접 계약을 맺은 대표 대리점이 있고, 이 대표 대리점과 계약을 맺고 문을 연 대리점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쉽게 말하면 하나의 대표 대리점 밑에 여러 프랜차이즈 매장이 있는 구조입니다.<br /><br />지금 보시는 화면이 YTN이 입수한 대리점과 그 밑에 있는 매장들이 회의를 연 자료입니다.<br /><br />일종의 판매 지침으로 봐도 무방한데요.<br /><br />노트8은 가장 싼 요금제인 29 요금제로는 개통이 불가하고 다른 기종 역시 전체 판매 건수의 6%를 넘지 않게 하라는 내용입니다.<br /><br />이 밖에도 고객들의 요금제 평균이 5만3천 원 이상이 돼야 하고, 무제한 요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92713162154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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